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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예능킹’ 강호동을 앞세운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지난해 4월 첫 방송돼 7개월을 못 채우고 폐지됐다. ‘강심장’을 대신해 화요일 밤을 책임졌던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생방송 토크쇼라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듯 했지만 3.3%(전국기준·닐슨코리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퇴장했다. ‘일요일이 좋다’ 역시 MBC ‘일밤-아빠 어디가·진짜 사나이’에 밀리는 모양새다.
SBS는 4월 봄개편을 단행한다. CP들의 자리이동 등 조직개편도 진행됐다. 지난해 1월 미국 오리건주(州) 유진(Eugene)시로 유학을 떠났던 박상혁 PD도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에 박상혁 PD와 강호동이 다시 만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호동과 박상혁 PD가 다시 한 번 뭉친다면 강심장과 같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두 사람이 조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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