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임직원, 현충원 찾아 국방 산업 성공수행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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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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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 KAI 사장이 6일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하성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올해부터 본격 착수되는 KFX(한국형전투기)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KAI 관계자는 "KFX와 LAH·LCH 사업은 건국 이래 최대규모의 국가 방위산업과 항공산업 프로젝트로 자주국방력 강화와 항공·방위산업의 획기적 도약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주요사업"이라며 "본격 착수에 앞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결의하기 위해 현충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KFX 사업은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노후 전투기를 교체하고 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중급전투기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자주국방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할 핵심 산업으로 100조원의 산업 및 기술 파급효과와 연인원 28만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KAI는 분석하고 있다.

KAI는 아울러 소형무장헬기(LAH)와 소형민수헬기(LCH)의 병행개발을 통해 사업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LAH·LCH 사업도 예산 100억원(소형무장헬기 70억원, 소형민수헬기 30억원)을 배정받아 올해부터 체계개발에 돌입한다.

KAI는 LAH·LCH 사업이 40조원의 산업 및 기술 파급효과와 연인원 16만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하 사장은 이날 현충탑 참배를 마친뒤 "KFX와 LAH·LCH 사업은 항공산업이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T-1, T-50, 수리온 등의 성공적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전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성공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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