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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칼든 전국환에 주진모·지창욱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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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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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기황후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월화드라마 '기황후' 측은 강압적인 눈빛으로 칼을 들고 있는 전국환의 모습과 이에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는 주진모, 지창욱, 이문식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MBC 측은 6일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전국환이 주진모, 지창욱, 권오중 등에 칼끝을 겨누며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철(전국환)이 혈서에 관한 괴문서를 유포한 사람을 잡아내기 위해 주요 대신들과 그 외 의심이 가는 인물들을 불러들인 자리에서 칼춤을 선보이는 장면. 연철과 모인 인물들 사이에 조용한 신경전이 오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이 장면을 이끈 전국환은 칼춤을 추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의심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연철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며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황후'는 타환(지창욱)이 은밀한 만남을 이어가는 왕유(주진모)와 연철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왕유는 연철에게 아군과 적을 구별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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