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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녹색기후기금) 공식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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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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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명 규모로 시작, 3월까지 20개 직위 채용 완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가 지난해 12월 4일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 후 6일부터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헬라 쉬크흐로흐 GCF 사무총장은 지난 주말송도에 입국 거처를 마련한 뒤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금주 초 약 12명 직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사무총장과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이들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거, 교육, 은행, 의료, 한국어 학습 등 One-stop 정주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맨프레드 크누키비치(독일, 선진국 대표), 호세 마 클레멘테 싸르테 살세다(필리핀, 개도국 대표) 공동의장은 8일경 입국해 사무총장과 2014년 GCF 사무국 운영계획, 재원마련 계획, 사업모델 개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GCF 사무국은 총 20개 직위에 대한 채용공고를 GCF 홈페이지(http://gcfund.net/secretariat/vacancies)에 해놓은 상태이며 20일까지가 응모기한이다.
서류심사, 인터뷰 실시 후 약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사무국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20개 직위 구성은 △국가프로그램국(국장 1, 사업승인 전문가 1, 모니터링 및 평가 전문가 1, 경제전문가 1) △감축 및 적응국(국장 1, 감축 코디네이터 1, 적응 코디네이터 1) △민간재정기구분야 담당국(국장 1, 민간금융 전문가 1, 프로젝트파이낸싱 1) △대외협력국(국장 1, 재원조달 전문가 1, 홍보 및 대외협력 전문가 1) △ 행정서비스(법률책임 1, 재정책임 1, 재정전문가 1, 조달전문가 1, 인사 담당 1, 정보통신 전문가 1)△사무총장 자문위원 1등이다.

GCF는 오는 2. 19 ~ 2. 2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6차 이사회에서 다룰 주요내용은ⅰ)NDA(국가지정기구) 또는 focal points 우수사례, ⅱ)기금조성을 위한 국가협력, 다중이해관계자간 협력, ⅲ)추가적 기금접근 방법, ⅳ)민간기금 형태 및 타 기금사례, ⅴ)전문가 및 기술적 자문을 위한 구조설계, ⅵ)독립평가기구 및 청렴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항, ⅶ)독립보상 기구설치를 위한 조항, ⅷ)구체화된 기금집행 준비, 사전준비지원, ⅸ)기금배치 및 사전준비, ⅹ)위원회 및 패널 구축, ⅺ)기금운영 및 사업집행결과 부문, ⅻ)무상 및 양허성 차관의 조건, 직원의 면책특권 및 법적 관계, 커뮤니케이션 전략, 유연성과 지속가능한 학습에 기초한 기금의 결과운영 및 평가구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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