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호랑이 사고' 원인부터 개선한다… 서울시, 서울대공원 혁신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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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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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작년 11월 '서울대공원 호랑이 사고' 등 각종 사건ㆍ사고의 원인을 뿌리부터 해결하기 위한 '서울대공원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시설ㆍ동물ㆍ환경ㆍ행정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8인으로 구성됐다. 김병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최재천 민간위원장 2명이 공동으로 지휘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첫 회의를 갖고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혁신위는 △시설ㆍ안전 △동물원 관리 △조직ㆍ재정 3개 분과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중 추천 위원들로 구성된 비전수립 특별분과위로 구성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향후 대공원 전반의 문제를 다방면으로 진단, 내달 중 개선책을 내놓고 단계별 발전 방향을 제시키로 했다.

앞으로 위원회 전체회의, 분과위별 소회의, 대공원 현장 정밀점검, 정책전문가 토의 등 전체 및 개별적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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