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첫방송 시청률, '루비반지'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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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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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첫 방송 시청률[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천상여자'가 대박 신화를 이어나갈 조짐을 보였다.

6일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안소민·연출 어수선)가 14.2%(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종영한 전작 '루비반지'의 첫 회 시청률인 7.6%보다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녀 이선유(윤소이)가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사람을 죽였습니다"라고 고백하며 결의를 다지는 그의 모습은 섬뜩하면서도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또 나이트클럽에 간 여고생들을 잡으러 간 이선유가 여고생들과 즉석만남으로 만난 재벌 3세 서지석(권율)을 발견하고 이단 옆차기를 날리는 장면을 통해 이들의 얽히고 설킨 인연이 예고됐다.

한편 '천상여자'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나는 로맨스'와 SBS '잘 키운 딸 하나'는 각각 9.9%,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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