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최재천(60) 국립생태원장을 서울대공원 혁신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혁신위는 작년 11월 '호랑이 탈출사고' 등 불미스러운 사건ㆍ사고의 원인을 뿌리부터 해결하기 위한 첫 단추다.
최 위원장은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서울대를 나와 하버드대에서 생물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위원장은 "각종 위험시설물에 대한 점검 후 개선대책은 물론 발전 비전까지 제시할 계획"이라며 "뿌리부터 혁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명품대공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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