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엄태웅 "첫 방송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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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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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엄태웅[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엄태웅이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엄태웅은 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에서 영화감독 오경수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짧은 장면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엄태웅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서 마련한 독점 인터뷰를 통해 역할 소개 및 첫 방송 소감, 그리고 새해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경수 감독은 한마디로 천재 영화감독이다. 굉장히 천재적인 재능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고 세계의 주목을 받는 그런 감독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일적인 부분 외에는 약간 좀 허당 같은 눈치도 보이고, 그렇지만 마음이 따뜻한 그런 복합적인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도 첫 방송을 아주 재밌게 봤는데 초반 에는 내가 많이 안 나오고 여배우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데 굉장히 재밌는 거 같다. 다음 회가 기대되고 또 오경수의 역할이 어떤 얘기들이 있을지 정말 기대가 된다. 최대한 끝까지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우사수'는 30대 세 여자들의 일과 사랑, 꿈과 판타지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을 예정으로 유진, 엄태웅, 김유미, 최정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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