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2천 명 팬미팅 "말레이시아 사로잡은 아시아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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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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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팬미팅 [사진 제공=킹콩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아시아 프린스’로 부상한 배우 이광수가 4일 말레이시아에서 2014년 첫 해외 팬미팅을 개최해 2000명의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서 이광수는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신승훈의 ‘I Believe’ 등을 열창하며 달콤한 세레나데를 선사해 로맨틱한 모습으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간단한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아낌없이 발휘했고, 팬들을 무대 위로 초청해 티셔츠에 직접 사인해주거나, 무릎을 꿇고 장미꽃을 전달하며 손등 키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또한 이광수는 행사 말미에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손깍지를 끼는 등 세심한 팬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일일이 눈을 맞추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공연장에 모인 팬들을 끝까지 배려하는 훈훈한 마음 씀씀이로 현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이광수는 일요일 저녁 6시 10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매주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광수 2천 명 팬미팅에 네티즌은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기린의 반란이다"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김종국 샘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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