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7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특에게 닥친 이번 일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다. 조기 제대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성상 관심 있게 지켜본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조기 제대에 논하는 것은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며 "국방부에서 추후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작소방서 관계자는 "6일 오전 9시쯤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로 추정되는 시신이 자택에서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는 아버지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특의 아버지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점,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동반자살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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