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슈퍼주니어 강인이 멤버 이특을 위해 조용한 MC 신고식을 치룬다.
MBC뮤직 '쇼 챔피언' 제작진은 7일 "'쇼 챔피언' 3대 MC로 강인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강인은 8일 생방송 무대에서 Special stage를 통해 MC 신고식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6일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당한 이특에게 조의를 표하며 준비한 무대를 취소하고 조용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 동작소방서 관계자는 7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6일 오전 9시쯤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로 추정되는 시신이 자택에서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는 아버지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0월 30일 306보충대로 입대한 이특은 복무 중 비보를 듣고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유족으로는 이특의 어머니와 누나인 방송인 박인영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