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참여한 MBC 드라마 ‘기황후’의 OST Part4 ‘한번만’이 베일을 벗는다.
듀오 ‘듀스’ 멤버이자 수많은 메가 히트곡들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이현도, 그리고 지난해 긱스와 함께한 ‘Officially missing you, too’, 매드클라운과의 듀엣곡 ‘착해 빠졌어’ 등을 히트시키며 여성 보컬로 우뚝 선 소유가 의기투합한 기황후 OST ‘한번만’이 7일 공개된다.
‘한번만’은 때로는 광활한 대륙의 바람소리를, 때로는 먼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쓸쓸한 달빛을, 때로는 폭풍처럼 몰아치는 기황후의 기개를 눈앞에 펼쳐 주는 듯한 스트링과 한 편의 시조를 감상하는 서정적인 동양풍의 가사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신현권, 강수호, 심상원 등 국내 최고의 연륜과 실력을 자랑하는 세션들이 대거 참여해 곡의 깊이와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소유는 특유의 청아한 보이스에 드라마 속 기황후의 설움과 그리움을 동양적이면서도 세련되게 담아내 믹싱,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비롯한 수많은 관계자들과 세션들의 탄성과 찬사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소유는 JTBC ‘대단한 시집’에서 정훈희·김태화 부부의 가상 며느리로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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