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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부기, 수술시간에 영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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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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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양악수술을 앞둔 사람들이 꼽는 고민거리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부기다.

부기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가라앉게 되지만, 부기를 보다 빨리 빠지게 하기 위해선 수술 후 48시간 동안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냉찜질은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부기 완화에 큰 도움을 주는데, 48시간 이후에는 수술 부위의 원활한 회복을 위해 삼가야 한다. 수술로부터 5일 동안은 머리를 심장보다 높이 두어야 림프액이 심장으로 내려가 부기가 빠진다.

엎드리거나 바르게 눕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5일 이후부터는 온찜질을 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수술로 손상된 조직에 영양이 공급돼 회복이 빨라진다. 그 외에도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산책을 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병원에서 알려주는 물리치료방법에 따라 턱 운동을 하면 부기를 빼는 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시간이 짧을 수록 그만큼 턱에 가해지는 부담 및 조직의 손상이 적어지기 때문에 수술 후 부기도 적다. 

위즈 구강외과의 김기정 원장은 "집도의에게 충분한 해부학 지식과 임상경험 및 수술에 대한 센스가 갖춰져 있다면 2~3시간 안에 양악수술을 마치는 것이 가능하며, 그로 인한 빠른 회복뿐만 아니라 안정적 결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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