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미스코리아 제안 받았지만 살 10kg 빼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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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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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기분 좋은 날']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김성경이 미스코리아 출전 제안을 받았던 과거를 언급했다.

김성경은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언니 김성령의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자신도 같은 미용실 원장님에게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경은 "방송에서 처음 밝히는건데 미용실에서 수영복 입어 보라고 했다. 살 한 10kg만 빼서 나가자고 했다"며 "10kg인지 5kg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때 당당하게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성경은 "언니 김성령이 미스코리아가 되기 전 평범한 회사원이었다"며 "1988년에 대회에 나갔는데 그때 마침 올림픽이 개최돼서 '대한민국의 딸'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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