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예방 총력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5.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12.1명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입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은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시에는 발열, 두통, 전시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된다. 어린이의 경우 오심과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도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3년간의 인플루엔자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통상 6~8주 지속되며,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활 속에서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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