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유미가 골드미스로 완벽 변신했다.
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김유미는 골드미스라는 허상에 숨은 올드미스의 현실과 고충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녹여냈다.
이날 첫 방송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돌싱녀 윤정완(유진)과 골드미스 김선미(김유미) 그리고 시집 잘 간 전업주부 최지현(최정윤)을 주축으로 39세 여성을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과 이들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유미는 과감한 노출을 불사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이 시대 골드미스로서의 도도함 그리고 지성미를 폭발시키며 몰입도를 더했다.
김유미는 소속사 칸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생애 최대 노출을 감행하고 있다. 그만큼 해보지 않은 역할이고 내가 살아보지 않은 역이라 애착이 크다.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마흔이 되는 것이 두렵기만 한 39세의 세 여자들과 잘나가는 영화 감독과 영화사 대표가 얽히고 설키면서 벌어지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매주 월, 화요일 9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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