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판매 15만대 돌파 '사상 최대'…BMW 520d 최다 판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총 15만6497대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BMW와 폭스바겐 등 독일차 브랜드들이 판매 상위권을 휩쓸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BMW '520d'였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작년 수입차는 총 15만6497대 판매돼 전년 13만858대 대비 19.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만3066대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2만5649대, 메르세데스 벤츠는 2만4780대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아우디(2만44대), 도요타(7438대), 포드(7214대), 미니(6301대), 렉서스(5425대), 혼다(4856대), 크라이슬러(4143대)가 그 뒤를 이었다.

모델별 판매 순위


모델별로는 BMW의 520d가 지난 한 해 가장 많이 팔렸다. 520d는 총 8346대가 판매됐다.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5500대로 베스트셀링카 2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E300은 4926대가 판매됐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E 220 CDI(4450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3968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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