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안행부 주관 지방3.0 최우수과제 서비스 ‘공공시설 개방정보 제공’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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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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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공공기관 시설개방을 통한 주민맞춤 서비스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정 참여가 활발한 고양시민들이 모여서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함에 따라 시는 지속적으로 공공청사 개방을 추진해왔다.

이를 토대로 시는 시민들이 모임, 회의,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공시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이 이뤄지는 고양시 공공기관은 물론 산하기관의 정보까지 모두 모아 시민들이 한눈에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끔 고양시 홈페이지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구축된 시설은 총125개의 시설(2013년 1월 6일 기준)로 개방 가능시설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개방시설에는 일반적인 회의실, 체육시설을 비롯해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까지 다양하게 포함시켰다.

시스템은 시설별 세부사항, 수용인원, 신청방법, 담당부서 등 정보 상세보기가 가능하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바로가기 배너를 설치하고 개방정보도 지역별, 시설형태별, 수용인원별, 주요시설별로 구분해 시민들이 정보 검색을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시는 홈페이지 구축과 더불어 스마트폰에서도 활용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도 1월 중 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현 정부의 역점과제인 정부3.0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모에 제출된 총 154개 시군구 과제 중 고양시가 기초자치단체, 비예산분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것이다.

시는 과제 시행을 위해 지방3.0 자문단의 컨설팅과 관련부서 협의 등을 실시해 시민들이 접하기 가장 편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를 포함한 시민들의 시정참여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99만을 넘어 100만 대도시를 향해 가는 고양시민의 생각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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