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계열사가 최근 패션사업을 매각하며 전자재료 사업을 집중 강화하고 있는 제일모직이 있다.
업계는 그러나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모바일에 집중됐고, 반도체나 TV 등은 호조를 보인 만큼 연관 소재를 공급하는 제일모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경우 시황 부진도 있지만 라인 증설에 따른 투자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측은 성과급과 같은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부진 요인이 커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일모직 역시 4분기 실적에서 특별상여금이 반영되는 것은 부담이나, 전자소재 사업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