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 과거 동생 이특 입대 앞두고 "나도 몰래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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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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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정인영 [사진=SBS '강심장'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부친·조부모상을 당한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그의 누나이자 뮤지컬 배우 박인영의 남다른 우애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박인영은 지난 2012년 11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입대를 앞둔 동생 이특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인영은 "동생 이특의 입대 사실을 인터넷 기사를 보고 알았다. 기사를 다 보고 나니 나도 몰래 눈물이 맺혔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숙소 생활을 하면서 떠나 있을 때는 잘 몰랐다. 입대를 앞두고 동생이랑 떨어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동생이 정말 깔끔해서 걱정된다. 군대에서도 흰옷을 찾을까 봐"라고 덧붙이며 동생 이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6일 이특의 부친 박 모씨와 조부모 박 모씨, 한 모씨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포함된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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