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는 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11로 1위를 차지했다.
2014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을 벌인 이상화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시리즈에서 연이어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뒤 컨디션 조절에 총력을 다했다.
이번 경기에서 세계기록인 36초36과 자신의 최고기록인 37초74(국내 최고기록)를 넘지 못했으나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빙속 여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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