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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관사촌 활용 및 신개념 사이언스센터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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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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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염 시장, 첫 확대간부회의서 일자리 창출 의지 강력 피력, 2호선 건설방식 2분기 결정 가능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충남도 관사촌 문제와 관련“결국은 우리가 인수해서 활용해야 할 공간인데, 도청이전특별법 통과전이라고해서 현재와 같이 공가(空家)로 방치할 수는 없다”며 충남도와의 적극적인 협의 추진을 주문했다.

염 시장은 이날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소유권 이전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옛 도청사를 시민대학으로 활용한 사례는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란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문화체육국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 염 시장은 사이언스센터 민자유치 사업과 관련“선진지 견학 및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과학체험교육, 엔터테인먼트, 우체국, 쇼핑 등 모든 것이 하나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신개념의 창조적 복합공간이 되도록 내실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염 시장은“과학벨트는 정부의 국책사업인데 지역사업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고 지적하고“지역주민의 불이익 예방 등 보상 문제, 사업자 선정, 정주환경 조성 및 연계도로 조성 등 대전시의 역할을 명확히 정립할 것”을 과학문화산업본부에 제안했다.

이에 앞서 염 시장은“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민선 4기에 시작돼 7기까지 계속되는 사업으로, 올 1분기에는 현장견학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2분기에는 건설방식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논의과정서 새로운 의견이 나오면 늦춰질 수도 있지만 주어진 여건하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염 시장은“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민선 6기로 넘기자는 일각의 주장은 도시철도 건설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과 정치적 의도가 내재된 발언의 두 가지로 해석되는데, 흔들리지 말고 원칙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일자리 창출시책과 관련 염 시장은“기업유치와 창업지원, 그리고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 실태 점검을 주문하는 한편“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이익의 공유로 빈부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자본 확충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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