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특 박인영 아버지·조부모 민간인 통제된 빈소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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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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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특, 이특누나 박인영 병원 빈소 지켜…민간인 통제된 채 조문행렬 이어져

Q.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씨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죠?

-현재 외부인이 통제된 채 빈소에는 조문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특씨와 이특씨의 누나 박인영씨가 함께 병원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6일 오전 9시20분 신대방동 자택에서 이특씨의 조부와 조모는 침대 위, 아버지는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이 됐는데요?

아버지 박씨의 유서가 발견 됐습니다.

유서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 '내가 모두 안고 가겠다', '용서해 달라' 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Q. 이번 사건을 자살로 추정하고 경찰도 조사에 나섰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경찰은 이특씨의 아버지 박씨가 노부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뒤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원인이나 이특씨와는 연관성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민감한 사항이라 더 면밀히 조사 중이라는 입장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특씨의 아버지 박씨는 몇 년전 부인과 이혼한 뒤 치매부모 모시며 살면서 우울증 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연예계는 물론 팬들 역시 애도의 물결 이어지고 있죠?

-연예계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특씨가 방송을 통해 힘들었던 개인 가정사를 눈물로 얘기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이번 사건의 보도가 이특씨에게 제 2의 상처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지나친 추측이나 자극적 보도에 대한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 : 글로벌 기자
출연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연출 : 양아람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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