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기 양평군 부군수 퇴임…39년 공직 마감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천성기(58) 경기 양평군 부군수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하고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천 부군수는 1975년 이천시 대월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1985년 경기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사회복지과장, 도의처사무처 의정담당관, 종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양평군 부군수로 취임, 중앙부처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 60개 분야에서 입상해 국도비 179억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천 부군수는 퇴임사에서 "'회자정리'라는 말처럼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난다"라며 "양평군 공직자들과 맺은 인연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언젠가 다시 반가운 얼굴로 만날 수 있으리라 굳게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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