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 윤지민 "남편 권민은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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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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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인 윤지민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윤지민이 남편 권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지민은 7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극본 호영옥·연출 한철수)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이 내게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귀부인'에서 윤지민은 대영미디어 계열 홈쇼핑의 스타 쇼호스트로 백기하(류태준)와 내연의 관계를 유지하는 팜므파탈 유화영 역을 맡았다. 고아 출신으로 기를 쓰고 유학까지 다녀와 나름의 스펙을 갖추고 재벌가 입성을 꿈꾸지만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이날 윤지민은 남편의 외조를 묻는 질문에 "남편을 연극무대에서 만나다 보니 매일을 워크숍처럼 보낸다. 연기가 생활에서도 가까이 다가와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커플, 배우 부부도 많지만 연기에 대해서는 쉽게 교류하지 못하더라. 우리는 서로 응원해주면서 만나서인지 잘못을 꼬집어주는 무서운 선생님이자 애인"이라고 덧붙이며 남편 권민과의 애정을 표현했다.

연극 '청혼'을 통해 만난 윤지민과 권민은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의 딸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을 살고있는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은 오는 13일 오후 8시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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