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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이무지치(I Musici) 초청 신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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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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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발디 사계의 전령..희망의 메시지 전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비발디 '사계'의 세계 최고 앙상블인 이무지치(I MUSICI)가  올해 기획공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다.

오산문화재단은 오는18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무지치(I MUSICI) 초청 2014 신년음악회'를 열고, 화려하고 밝은 음악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롯시니 파가니니 베르디 등 오페라의 최고 권위자들이 만든 작품에 수록되어 있는 음악을 모아놓은 ‘오페라스틱’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이무지치의 사계 연주까지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일석 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The Musicians)이라는 뜻의 이무지치는, 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더블베이스 1명 챔발로 1명 총 12명으로 구성된 현악합주단이다.
 

이태리 명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12명의 촉망받는 음악인들이 모여 1952년에 창단해 62년이 지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세계 최장수 체임버 오케스트라이다.

특히 1955년 발매되어 세계 최초로 ‘비발디의 사계’를 레코딩한 음반은 2,50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려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디스크를 수상했으며, 카라얀과 함께 지금까지도 클래식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87년 첫 번째 내한공연 이후 국내 기획사와 전속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2년마다 한국을 찾는 이무지치는, 한복을 입고 앙코르를 연주하기도 했고, ‘까치까치 설날은’ ‘아리랑’ 등을 편곡해 초연하기도 했다.

문의 및 예매 : 오산문화재단 031)379-9999 | http://www.osan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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