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혁신적 정보유통 온-나라시스템 전 시·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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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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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군간 정보공유·소통·개방·협력체계 100% 확립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도와 시·군간 업무처리의 혁신적 개선을 위해 사업비 90여억 원을 확보, 2014년 상반기까지 온-나라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로이 구축되는 온-나라 시스템은 정부표준 행정업무관리시스템으로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구현과 중앙-도-시ㆍ군간 복잡한 정책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안전행정부에서 개발한 표준업무 관리시스템이다.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표준화는 물론, 계획수립에서 진행, 결과에 이르기까지 이력관리와 이에 따른 내용을 기록,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정부기관 간 업무(내부)망을 통해 자유로운 자료 송수신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서비스와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읽어주는 공문서 서비스가 함께 지원된다.

현재 도내 시군의 경우 22%가 온-나라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온-나라시스템 50%와 핸디전자결재, 나눔전자결재 등을 50%정도 사용해 원활한 정보소통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온-나라시스템 조기 구축 예산 100% 확보를 통해 연간 수억 원에 달하는 국가기록원의 문서이관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공공서비스를 받는 민간까지 신속한 원스톱 맞춤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유성근 경상북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온-나라시스템은 행정업무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업무처리 속도가 향상되는 등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행정문화를 선진화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4년 4월부터 공문서 원본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원문정보 공개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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