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 영화 ‘살인자’, 15일 개봉 확정

[사진=영화 '살인자'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살인자’(감독 이기욱·제작 홍필름)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오는 15일로 확정 지었다.

‘살인자’는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 살인마 앞에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그의 살인 본능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충격 스릴러이다.

마동석은 자신의 아들에게만은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본능을 숨기고 사는 살인마 주협 역을 맡았다. 마동석이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연기하는 살인마 캐릭터 주협은 무자비한 살인마이지만 아들 앞에서는 그저 아버지이고 싶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그려져 왔던 다른 연쇄살인마 캐릭터들과는 색다른 면모를 보인다. 부성애를 가진 색다른 살인마 캐릭터 주협을 어떻게 연기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대치가 만점입니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한 단계 성숙된 연기력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세요”(as02****), “마동석 배우님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봐야지요. 완전 기대 되요! 저 눈빛!”(ssem****), “스토리가 재밌네요. 마동석의 연기 포스도 장난 아님”(jsre****)이라는 평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