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북미 개봉 확정…LA 포함 15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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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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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변호인'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누적관객수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필름)이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NEW는 7일 공식 트위터에 “‘변호인’ 북미 개봉이 현지시각 2월7일로 확정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의 북미 배급사 ‘웰고’를 통해 LA포합 15개 도시 30여개 이상 극장개봉 예정입니다. 좋은 소식 계속 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6일 16만57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수 802만5800여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일대기와 1981년 제 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송강호 외에도 배우 김영애의 애끓는 모성애 연기와 오달수의 감초연기,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의 몸을 사리지 않는 고문신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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