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은 칠레 북부 도시 이키케에서 1.2㎞,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524㎞ 떨어진 지하 86.5㎞ 지점으로 알려졌다. 인명·재산 피해 보고는 없었다.
칠레는 지난 2010년 2월 27일 규모 8.8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526명이 사망하고 80명의 이재민과 300억 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칠레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강진에 이어 쓰나미 발생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며 첫 국가배상 판결을 내려 다른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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