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8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전지훈련 중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SC 헤렌벤과 두 번의 연습경기 모두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전·후반 각각 30분씩 총 60분 경기로 치러졌다.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22)은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1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1차전은 레버쿠젠의 4-3 승리.
바로 두 번째 연습경기가 펼쳐졌다. 교체 명단에 이름 올린 류승우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브란트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이어 류승우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 있던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류승우는 2분뒤 페널티킥은 얻어내지만 키커로 나선 키슬링은 실축을 했다. 후반 막판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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