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플로어는 회사가 2008년 오브제 인수 후 자체 출시하는 첫 여성복 브랜드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고객층은 25~35세 여성이며, 문학ㆍ건축ㆍ아트 등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과 메시지 등의 디자인을 가미했다. 의류뿐아니라 주얼리와 신발, 가방 등의 액세서리와 데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매장은 2014년 2월부터 주요 백화점에 오픈되며, 올 상반기 내 20여개의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준행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은 "중국, 미국 등에 '오즈세컨'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컨플로어를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시킬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디자인력으로 국내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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