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김희애의 남자' 될까? "JTBC '밀회' 조율 중"

유아인 밀회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유아인이 '김희애의 남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희애가 2014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 가제)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았다.

'밀회'가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숨 막힐 듯 격정적이면서도 은밀하고도 짜릿한 로맨스를 그리는 만큼 남성 주인공 캐스팅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해 JTBC 관계자는 "유아인이 '밀회' 출연 제안을 받고 최종 조율 단계"라고 밝혔다.

'밀회'에서 김희애는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상류사회의 중심에 있는 오혜원 역을 맡았다. 출연이 결정된다면 유아인은 오혜원과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20대 상대 배우는 피아노 천재 이선재를 연기한다.

'밀회'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