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을 비롯해 자원공학과․지질학과 교수 10명, 석유공사 등 자원 관련기업 13개사 임원이 참석했다.
해외자원개발 현장연수는 자원개발 전공 우수학생을 선발, 우리 자원개발 기업들이 진출한 해외 현장과 사무소에서 실무경험 축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생들은 현지 실무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석유 지질탐사ㆍ시추ㆍ생산, 광물 지질탐사ㆍ채광ㆍ생산 등 해외자원개발 현장에서 습득가능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배우게 된다.
자원개발기업은 연수학생 선발, 현장 프로그램 구성, 비용지원 등에 대해 권한을 가지고 현장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학은 학생의 현장연수기간을 고려해 적정 수준의 학점을 부여하고, 정부는 적극적인 기업에 대해 해외자원개발 융자시 우대(민간기업)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진현 산업부 차관은 "국내 자원기업들이 주축으로 청년학생들에게 해외자원개발 현장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향후 자원개발 분야의 중장기적 질적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자원개발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기업참여가 늘어나 현장경험을 갖춘 청년인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올해 약 35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우리 자원개발기업(9개사)이 진출한 해외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며, 향후 연수가능한 해외현장을 추가로 확보하여 현장연수 확대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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