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카카오스토리에서 사진·동영상·음악을 타입별로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사진이나 텍스트뿐만 아니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공유가 늘어난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카카오는 자사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 2.0 버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2.0 버전의 주요 특징은 Δ내 스토리 타입별 모아보기 및 시간 순 리스트 뷰 추가 Δ소식 페이지에서 바로 피드백 추가 및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 지원 Δ디자인 개선 등이다.
내 스토리는 2.0버전부터 사진·동영상·음악 등 타입별 모아보기가 가능해진다.
스토리 정렬도 기존 격자 형태에서 시간순의 리스트 형태로 개편돼 모든 스토리를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격자 형태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스토리 우측 상단의 격자무늬 아이콘을 클릭해 그대로 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느낌·댓글·공유 등의 기능을 소식 페이지로 바로 꺼내 사용자들끼리 더욱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이 소식 보지 않기’ 및 ‘신고하기’ 등 내 소식 페이지 관리를 위한 기능도 앞으로 꺼내 접근성을 높였다.
동영상과 음악 포스트도 추가 이동 없이 소식 페이지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 2.0 버전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며 안드로이드 2.2, iOS 5 이상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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