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올해 가전 키워드 '4S'… 스포츠행사·자기포상·계절가전·싱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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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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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8일 올해 가전제품 트렌드 키워드로 '4S'를 제시했다.

이는 △스포츠행사(Sports) △자기포상(Self-Love) △계절가전(Season) △독신용가전(Singleton)을 뜻한다.

올해는 2월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6월 브라질 월드컵, 9월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이에 중장년층 남성들을 중심으로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UHD TV·OLED TV 등 고화질 TV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 삼성전자 사운드바


특히 고음질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사운드바 판매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사운드바는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붐이 일어난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하이마트의 사운드바 판매량은 이전 분기 대비 3배 늘었다.

이와 함께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욕망이 소비 심리와 연결되는 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태블릿PC 등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층의 자기 포상과 가치 지향적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40~50대 가정 주부들의 경우 대형 프리미엄급 냉장고를 통해 가치 지향적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름철 제습기, 겨울철 에어워셔·온수매트 등 신규 계절가전 제품의 인기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 나홀로 가구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소형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상품전략팀장은 "올해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AV가전과 불황의 스트레스 속에서 자기 스스로에게 포상하는 개념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아울러 계절가전과 싱글족을 겨냥한 가전제품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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