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1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사진= 서천군, 201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이 활기찬 2014년 군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나소열 군수 이하 실․과․사업소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할 군정 사업 및 시책과 지난해 주요 성과보고, 2014년 군정 방향을 사업별로 구체화하여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군의 핵심 추진 과제인 정부대안사업의 추진경과와 연계 발전방안 등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부터 사회복지 분야 민생 안정대책까지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다.

 특히, 군은 올해 6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 국립생태원 개관 등 정부대안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순환경제시스템 구축, 한산모시전수관 증축사업, 군립도서관 건립, 장항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세부적인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12월에 국립생태원 개원과 올 초에 개원 예정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지역특화 관광사업을 추진하여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섬으로써 지역 경제 살리기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착공하는 2014년을 ‘투자유치 총력추진 원년의 해’로 삼아 투자유치진흥기금 출연, 입주 업종별 중견기업 유치전략 수립,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인센티브 개발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기업유치 전략으로 중·소규모 숙박단지 및 우량기업 등 공격적인 민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노인 일자리 1,000프로젝트 지속 추진, 청소년 수련관 건립, 나눔 네트워크 행복한 희망주주사업 추진, 친환경 급식 및 학습준비물 무상 제공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맟춤형 보건복지 실현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달성된 군정발전지표를 전년도와 비교 했을때 34개 군정발전지표 중 26개 분야는 상승했으며 4개 분야는 현상유지, 4개 분야는 하락해 대체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