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의 새 아지트 스타벅스?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앞 상가에 들어선 스타벅스 전경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앞 상가에 들어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기위해 몰려든 공무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세종청사에 '스타벅스'가 들어섰다. 

첫마을을 포함해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유명 커피전문점이 들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첫 문을 연 스타벅스에는 커피를 사기위해 몰려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 공무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점심식사 후 커피를 사러 온 한 여성 공무원은 "최근 2단계 부처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주변 상가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등 다소 활기를 띄는 것 같다"며 "편하고 좋은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아지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하늬 스타벅스 세종청사점 바리스타는 "개점 첫 날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셨다"며 "이 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