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태릉선수촌 찾아 김연아 등 태극 선수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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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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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8일 노원구의 태릉선수촌을 찾아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11시 선수촌을 찾은 박 대통령은 실내빙상장과 체력단련장인 월계관을 방문해 '피겨 여왕' 김연아, 스피드스케이팅의 남녀 간판인 모태범·이상화,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 심석희 등의 훈련을 지켜보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통해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동계올림픽 선수단장과 각 종목 단체장을 만나 환담을 하고 대회를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계종목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한 국민화합과 통합에 체육인들이 앞장서줄 것을 강조했다.

환담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최종삼 선수촌장, 김재열 선수단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김재원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염동열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선수촌 내 구내식당에서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뿐만 아니라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까지 250여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 인사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분들이 가진 열정, 자신감, 패기가 대한민국의 에너지"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좀 더 편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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