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시와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공사시행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턴키공사 심의를 하는 설계심의분과위원 50명을 제외하고 당연직 위원장(행정2부시장), 부위원장(기술심사담당관), 위촉직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교수, 연구원, 공기업, 시공회사, 설계용역회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247명은 연임과 신규 위원의 조화, 연속성 유지 등을 위해 12기 위원 중 90명을 다시 위촉하고, 나머지 157명은 새로 선임했다. 이번에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재 부문의 안전관리 분야를 신설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심의위 운영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과 기술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며 “이번에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건설공사의 설계·시공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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