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논란에 휩싸이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빠 이거 일베용어예요'라고 홍진호한테 멘션한 여자들이 일베충인듯(le*****)" "아무리 일베가 싫어도 적당히 좀 하지. 홍진호까지 일베충으로 몰아가네(yu****)" "찌릉찌릉 검색하니까 일베에서도 찌릉찌릉이 일베용어냐고 하던데… 심지어 일베에 찌릉찌릉으로 검색했을 때 글이 4개 나오는데 그중 2개는 홍진호 글이라고 함. 엄한 사람 일베충으로 몰아가지 말았으면 좋겠다. 만물 일베설(ju****)" "일베에선 쓰지도 않는 말인데 일베충으로 몰리는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mh*****)" "일베 용어인지 모르고 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나도 운지라는 단어 일베에서 만든 지 몰랐다(ta*****)"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7일 홍진호는 영화 '변호인'을 본 후 트위터에 "변호인 보고 왔다. 추천들이 많았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한 듯. 다만 영화 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찌릉찌릉하는거만 빼고"라는 글을 올렸다가 일부 네티즌이 '찌릉찌릉'이 일베 용어라고 말한 뒤 일베 회원 아니냐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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