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획공연은 총 11회로, 한국 합창 음악계의 거장인 윤학원 선생이 지휘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강렬하고 울림이 있는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커피와 클래식의 향연인 ‘아르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바리스타 앤 클래식’,청소년들을 위한 댄스 공연인 ‘고릴라 크루 비보이 공연’, 7080의 맏형이며 세시봉 멤버인 ‘윤형주 토크쇼’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클래식, 아카펠라, 뮤지컬, 연극, 타악, 댄스, 대중가요 등 월별 이야기가 있는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평생학습관은 기획전시로 인천에서 활동 중인 ‘공간을 그리다’의 그룹전을 비롯하여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화 일러스트 작가 이은정의 ‘je suis etrangere(저는 이방인입니다)’작품과 서양화와 사진, 판화기법을 혼합한 이지민 작가의 작품전은 현대 미술의 화두에 맞는 탈장르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인천(강화)이 예로부터 팔만대장경의 판각지로서 유명하여 김경배 작가의 목판화 전시까지 총 14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세대가 공감하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회원과 교직원, 학생, 신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과 학습동아리 회원 작품 전시 등 총 14회에 걸쳐 기획대관 전시도 진행된다.
평생학습관은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을 선보임과 동시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감성을 확실하게 고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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