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DHL코리아가 호텔 콘래드 서울과 함께 '재생비누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매년 약 180 만 명의 어린이들이 설사병과 같은 위생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소프 사이클링의 조사 결과에 기획됐다. 소프 사이클링은 아시아 최초의 비누 재활용 비영리 기관이다.
호텔에서 쓰다 남겨진 비누를 홍콩의 '소프 사이클링 센터'로 보내 재상비누를 만든 뒤, 아시아국가들 중 위생관리 취약 지역에 기부하게 된다.
DHL코리아는 홍콩에 위치한 소프 사이클링 센터로 매달 100kg에 달하는 비누를 운송하게 된다.
DHL코리아는 캠페인의 첫 행보로 지난 7일 콘래드 서울에서 재생비누 인수식을 갖고 콘래드 서울의 434개 호텔 객실에서 쓰다 남겨진 비누들을 이달 중 센터로 전달하기로 했다. DHL코리아는 앞으로도 매달 첫째 주 화요일에 콘래드 서울에서 모아둔 비누를 운송할 예정이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 “DHL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계속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