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인생이라는 고독한 여행길에 동행할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이죠. 부족한 저를 오랜 시간 옆에서 조용히 지켜준 신부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뮤지컬배우 겸 가수 송용진(38)이 오는 20일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7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8일 밝혔다.
두 사람은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이어왔다. 예비신부는 8살 연하로 패션모델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용진은 트위터를 통해 결혼소식을 알린 송용진은 1999년 뮤지컬 '락 햄릿'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헤드윅', '셜록홈즈', '올슉업', '알타보이즈', '그리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계 스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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