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냉동고 한파 재난 우려 "남극보다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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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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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냉동고 한파 [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이 냉동고 한파로 재난이 우려되고 있다.

8일(한국시간) 몬태나주의 커머타운은 풍속냉각 온도가 영하 53도까지 떨어져 남극보다 더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인근 노스타코다, 사우스다코다, 미네소타주 역시 몬태나주와 비슷한 수준의 냉동고 한파를 겪고 있다.

미국 냉동고 한파로 미국인 약 1억 8700만명이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서부 14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해 일부 고속도로를 잠정 폐쇄했으며, 응급상황 외 운전은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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