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맥투자증권 주문사고는 착오거래… 검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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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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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8일 금융감독원이 작년 12월12일 지수옵션시장에서 일어난 한맥투자증권의 주문사고에 대해 일부 주문을 착오거래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착오거래만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한맥투자증권에 대한 검사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거래소가 한맥투자증권의 주문사고를 착오거래로 볼 수 있느냐는 사실관계 확인을 의뢰, 일부 주문을 착오거래로 볼 수 있다고 확인해줬다"며 "이는 현재 중인 검사와 무관하고 검사 결과가 어느 쪽으로 결론날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거래소가 금감원에 한맥투자증권이 착오거래를 했는지 사실관계 확인을 의뢰한 이유는 증권사에 한맥투자증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지난 3일 거래소는 NH농협증권을 비롯한 일부 증권사에 금감원 사실관계를 토대로 한맥투자증권 주문사고로 본 이익금 반환 협조 공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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