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불우이웃에 연탄 3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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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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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풀무원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3만장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연탄 나눔을 통해 남과 북의 어려운 이웃과 동포들에게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는 본부로 7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에서 기부한 총 3만장의 연탄은 올해 2월까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장지동 화훼마을은 물론 서울 및 전국의 사회소외 이웃들에게 전해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풀무원식품 이효율 사장 및 임직원은 장지동 화훼마을을 찾아가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 10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2000장과, 마을 거주 186가구에는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장지동 화훼마을은 1982년 잠실아파트 조성 당시 철거민들이 이주해 만든 무허가 판자촌으로 186가구, 약 300여명의 주민이 계속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40여곳의 연탄 사용 가구가 아직 남아 있다.

'사랑의 연탄나누기'는 풀무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한 봉사활동이며, 이날 4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참된 봉사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이효율 풀무원식품 사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해주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확대 시행해 오고 있으며,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를 발족해 무료급식, 독거노인 말벗 되기, 밑반찬 배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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