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영혁신 추진단' 구성…"부채감축 통해 경영효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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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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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부채감축 등 회사의 경영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한전은 8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한전 경영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환익 사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부채문제 등 회사의 경영효율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 사장은 "한전 경영혁신 추진단이 정부의 정상화 추진을 넘어 우리회사 전반의 경영혁신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전을 한 단계 Up-grade 시키는 중요한 첫 발걸음이 되도록 참석자들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 박규호 국내 부사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한전 경영혁신 추진단은 부채감축 비상대책위원회 등 2개 개별위원회 산하 7개 분야 33명의 본사 처ㆍ실장과 실무팀장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단은 기존 운영중인 ‘재무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확대 재편하는 등 부채감축을 넘어 종합적인 재무개선을 위한 종합 컨트롤 타워로서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추진단은 사업구조조정, 자산매각, 원가절감, 수익창출 및 금융선진화 등 부채감축을 위한 노력과 함께 복지제도 및 인사제도 등 경영 혁신을 위한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정부의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담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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