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성준 "수지와 열애? 바빠서 연락도 못 해"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성준이 '구가의 서'에서 만난 수지에 대해 말했다. 

성준은 8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구가의 서'와 이번 작품은 많이 다르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출연했던 '구가의 서'에서 호위무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 성준은 "일단 칼이 없어졌다. 파마도 했고, 음악도 하는 캐릭터다. 무엇보다 현대물이라서 비행기도 탄다. 많이 바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구가의 서'를 통해 만나 열애설에 휩싸였던 수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냥 친한 친구다. 요즘에는 바빠서 연락도 잘 못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 앓이'에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이다.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경쟁, 우정 그리고 러브 스토리를 더욱 리얼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김소연. 성준, 윤승아, 박유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