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이 냉동고 한파로 재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걱정 어린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 변화로 몇 년 전부터 미국 동부와 서유럽은 겨울마다 한파에 시달린다는 소식(ws*****)" "시카고가 엄청나게 추워서 미시간 호수가 얼어붙었다고 한다. 그 거대한 호수가 얼어붙음. 요즘 미국의 한파가 장난 아니게 매서운가 봄. 사진들보니까 설국열차(le*****)" "미국 한파사진들 완전 영화의 한장면들이네. 우리나라는 자연재해는 없고 대신 인재가 덮치나 보다(ha*****)" "영화 투모로우가 나온 지 한 10년 되었나요? 그처럼 극적이진 않지만 북미에선 지금 실제로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네요. 인간의 편리함을 위했던 것들의 종합적인 결과물이 모여서 남미엔 폭염이 유럽엔 홍수가… 미국에선 어마어마한 한파가…(se*****)" 등 반응을 보였다.
8일(한국시간) 미국 몬태나주의 커머타운은 풍속냉각 온도가 영하 53도까지 떨어져 남극보다 더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인 약 1억 8700만명이 미국 냉동고 한파의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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